MMORPG 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그래픽 이다. 아무리 게임성이 좋아도 유저들이 캐릭터나 게임의 그래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않거나 초반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PC 온라인게임 시절부터 많은 게임사들이 캐릭터와 그래픽에 많은 리소스를 사용해왔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런 부분에 기인한다. 최고의 그래픽 퍼포먼스가 가능한 언리얼엔진5 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범용적으로 사용 중인 언리얼엔진4와 비교해 한 단계 발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진창규 디렉터는 나이트 크로우를 설명하면서 ‘최신 기술을 사용한 극사실적 라이팅과 비주얼’이라고 강조하면서 빛 연출과 하이퀄리티 질감으로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나이트 크로우를 만들고 있어 보다 게임에 몰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MMORPG는 중반 이후의 콘텐츠에 접근하기 위해서 반복사냥 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사냥하는 모습이나 스킬 모션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캐릭터와 그래픽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나이트 크로우를 비롯해 많은 게임들이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직업별 영상을 제작하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향후 자신의 캐릭터가 어떤 형태로 동작하는지 미리 확인하면서 첫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이선호 총괄은 “나이트 크로우는 최고급 그래픽으로 입체적인 전투를 지원할 예정이며, 글라인더를 활용해 보다 넓고 방대한 무대에서 흥미로운 전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공개된 캐릭터들의 모습은 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장비의 질감이나 관원 효과로 기존 게임들과 비교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들이 모험하는 필드와 유저들이 경쟁할 격전지는 넓고 광활한 공간으로 묘사된다. 오픈월드는 아니지만 오픈월드라고 느껴질 정도의 넓은 공간이 제공되며, 월드 역시 서버군의 유저들이 한 공간에서 모이는 격전지는 경쟁 장소인 만큼 글라이더를 활용해 입체적